KG동부제철, 'KG스틸'로 사명 변경···"재도약 원년으로 새출발"
KG동부제철, 'KG스틸'로 사명 변경···"재도약 원년으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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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동부제철의 새로고인 KG스틸 이미지. (CI=KG동부제철)
KG동부제철의 새로고인 KG스틸 이미지. (CI=KG동부제철)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KG동부제철이 2019년 KG그룹에 합류한 후 2년 6개월 만에 'KG스틸'로 사명을 변경한다. 

KG동부제철은 지난 23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상호 변경을 골자로 하는 정관변경 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울러 다음 달 24일 예정된 제4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상호를 KG스틸로 변경하는 정관변경의 건이 승인되면 등기를 거쳐 사명이 바뀐다.

KG동부제철은 이를 계기로 구성원들의 의지를 결집시키는 동시에 올해를 재도약 원년으로 삼아 새출발 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구체적으로 수출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 사업 영토를 넓히고, 주요 제품의 기술력을 높여 고객 친화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그간 KG동부제철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냉연판재류 전 품목 생산이 가능한 포트폴리오의 다양성을 토대로 수출길 확보에 주력해왔다. 실제로 지난달 매출액 기준 수출 비중이 지난해 동월 대비 17%포인트 늘어난 63%를 기록했으며 컬러강판 매출 비중도 전체의 30%로 확대되며 실적 증대를 견인했다.

박성희 KG동부제철 대표는 "새로운 사명과 함께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주력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미래 먹거리를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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