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협력대사에 진승호 한국투자공사 사장 임명
금융협력대사에 진승호 한국투자공사 사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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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승호 한국투자공사 사장 (사진=한국투자공사)
진승호 한국투자공사 사장 (사진=한국투자공사)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진승호 한국투자공사 사장이 금융협력대사로 임명됐다.

정부는 15일 우리나라의 금융중심지 육성을 위한 외교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진승호 사장을 대외직명대사인 금융협력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진승호 금융협력대사 임명안을 의결했다. 금융협력대사는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대외직명대사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인지도를 겸비한 인사에게 대사의 대외직명을 부여해 정부 외교활동에 활용하는 제도다. 임기는 1년이다.

1962년생인 진 대사는 서울대 경제학 학사와 맨체스터대학 경제학 석·박사 과정을 밝았다. 1989년 제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장, 국제금융협력국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투자공사 사장으로 재임 중인 국제금융 전문가로 관련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금융중심지 정책홍보 및 자문, 외국계 금융회사 국내 유치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 대사는 금융위가 수립한 제5차 금융중심지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관심도 제고 및 외국계 금융회사의 국내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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