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HMM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발표에 장 초반 오름세다.
15일 오전 9시18분 현재 HMM은 전장 대비 1450원(5.80%) 오른 2만6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240% 급증한 194만3768주, 거래대금은 530억52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에셋,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HMM은 전날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7조3775억원으로 전년 대비 652.21% 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5조3261억원으로 4196.51% 늘었고, 매출액은 115.09% 증가한 13조7941억원을 기록했다.
HMM 측은 "컨테이너 시황 강세 지속으로 매출이 증대됐고, 신조선 인도·투입 등을 통해 원가구조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