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지난해 영업익 711억 '88.6%↑'···이커머스 시장 선도
케이카, 지난해 영업익 711억 '88.6%↑'···이커머스 시장 선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커머스 서비스 전체 실적 견인···매출액 7330억원 '74.1%↑'
케이카 로고. (제공=케이카)
케이카 로고. (제공=케이카)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직영 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1조 9024억원, 영업이익 711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43.8%, 88.6% 증가세를 보였다.  

케이카는 "국내 자동차 이커머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가 지난해 실적을 견인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신차 반도체 공급 부족 등 외부 영향에도 불구하고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게 된 데는 국내 자동차 이커머스 시장을 주도하는 케이카의 이커머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 성장을 꼽는다. 지점 방문 없이 K Car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 선택부터 결제까지 모든 구매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인 내차사기 홈서비스는 지난해 7330억원으로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대비(4210억원) 74.1% 증가했다.  

케이카 전국 지점 방문을 통한 오프라인 판매 성장세도 지속됐다. 2021년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8001억원 대비 22% 증가한 9759억원을 기록했다. 

케이카는 내차사기 홈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업계 최초로 3일 책임 환불제, 24시간 즉시 결제, 3D 라이브 뷰, 보증 서비스, 전국 1일 배송 등 차별화된 중고차 구매 환경을 제시하며 매년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팬데믹과 반도체 수급 이슈 등 대외 변수 속에서도 매출 신기록을 경신했다"며 "케이카는 온라인의 이상적 경험과 오프라인 네트워크의 장점을 통합한 OMO 비즈니스 모델의 선두주자로서 차별화된 중고차 구매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중고차 이커머스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케이카는 국내 최대 규모인 전국 46개(2022.2.) 지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압도적인 이커머스 판매율을 자랑한다. 케이카의 이커머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는 2015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이래 매년 성장해 2021년에는 전체 소매 판매량 중 45%를 차지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