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식약처장, 사람 중심 유해물질 관리정책 방향 논의
김강립 식약처장, 사람 중심 유해물질 관리정책 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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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해성평가 전문가 제언 토대로 기본계획 수립할 것"
11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유해물질 위해성평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람 중심 유해물질 관리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11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사람 중심 통합 위해성평가 전문가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11일 오후 서울 관악구 신림동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유해물질 위해성평가 전문가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어 우리 몸에 들어오는 유해물질 총량을 사람 중심으로 관리하는 중장기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한 내용은 △통합 위해성 평가와 생활제품 안전관리를 연계하는 중장기 목표 및 추진전략 △사람 중심 유해물질 관리체계 전환에 따른 국민 소통방안 등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김 처장과 전문가들은 유해물질 통합 위해성평가 결과를 국민과 잘 소통하고, 학계·관계부처와 협력체계 강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김 처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그동안 제품군별로 유해물질 위해성을 평가했으나, 이제 사람 중심으로 전환하는 출발점에서 첫 발을 떼었다"며, "앞으로 통합 위해성 평가 제도가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간담회에서 얻어진 정책 제언을 토대로 유해물질 위해성평가를 체계적으로 시행하는 기본계획(2023∼27년)을 수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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