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크래프톤, 실적 부진에 급락···20만원대 중반 후퇴
[특징주] 크래프톤, 실적 부진에 급락···20만원대 중반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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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크래프톤이 지난해 부진한 실적 발표에 장 초반 급락세다.   

11일 오전 9시13분 현재 크래프톤은 전장 대비 3만1500원(10.61%) 떨어진 26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590% 급증한 30만6349주, 거래대금은 812억8300만원 규모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씨티그룹, 삼성,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크래프톤은 전날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63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3%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8863억원으로 12.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199억원으로 6.5% 감소했다. 

4분기 매출은 44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30억원으로 53.6%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62억원으로 84.9% 감소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매출의 경우 역대 최대 실적이며, 연간 해외 매출 비중은 94%에 달했다"며 "대주주 보유 주식의 무상증여 비용 중 609억원은 회사의 지출비용이 아니지만 회계상 비용으로 2021년에 반영됐고, 이를 감안하면 2년 연속 7000억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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