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30종 평균 2.8% 인상···마이 맥도날드 리워드 프로그램, 1분기 정식 출시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버거와 커피 가격을 올린다. 10일 한국맥도날드는 30개 메뉴 가격이 오는 17일부터 100~300원 오른다고 밝혔다. 평균 인상률은 2.8%다.
한국맥도날드에 따르면, 이번 가격 조정으로 불고기 버거 단품이 2200원에서 2300원으로 100원 인상된다. 아메리카노 스몰은 1700원에서 1900원으로 200원 오른다.
버거 세트 4종(불고기 버거, 더블 불고기 버거, 맥치킨 모짜렐라, 쿼터파운더 치즈)도 200~300원 인상된다. 빅맥 세트와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세트 가격은 오르지 않는다.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한국맥도날드 쪽은 "지속적인 원재료 가격 및 국제 물류비 상승 속에서 내린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맥도날드 애플리케이션(앱)에 포인트 적립 및 사용 혜택을 결합한 '마이 맥도날드 리워드' 프로그램을 올해 1분기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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