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총리 "공적자금 투입 금융기관 매각 지속 추진"
김부총리 "공적자금 투입 금융기관 매각 지속 추진"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10.2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ADI 2차 연차총회서 밝혀...주최등보험료 등 현안 집중 논의

2003년 국제예금보험기구(IADI: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Deposit Insurers) 연차총회 및 컨퍼런스가 20일부터 24일까지 예금보험공사(사장 이인원) 주최로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IADI는 지난해 6월 창설됐으며 스위스 바젤에 본부를 두고 있다. 24일까지 진행되는 서울총회는 창립총회에 이은 두 번째 전체 총회다.

김진표부총리는 이날 회의에 참석해 공적자금 투입금융기관에 대한 매각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예보 관계자는 한국의 금융구조조정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예금보험공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 본부 밖에서 열리는 첫번째 총회장소로 한국이 선택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국제통화기금의 통화 및 금융시장감독국장이 금융안전성에 대한 평가라는 제목으로 주제 발표를 하며, 세계 40여개국의 예금보험기구 사장, 국제통화기금, 유럽부흥개발은행 등 국제기구, 베어링포인트 등 국제 투자기관, 학자 등 1백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총회에서 다룰 주된 내용은 차등보험료 도입방안, 아시아 외환위기를 통해 본 예금보험기구의 역할 및 기능, 금융안전망으로서의 예금보험제도 등이다.

한편, 연차총회에 앞서 아시아지역 위원회(Aisa Regional Committe)가 일본예금보험기구의 시노하라하지메 (Hajime Shinohara) 위원장 주재로 20일 개최됐다.

아시아지역 위원회는 예금보험에 관한 학술 및 정보교류를 통해 지역간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한국을 비롯한 일본, 베트남, 타이완, 필리핀 등 아시아 5개국이 참가해 폭 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각국들은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담당자를 선정해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