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제주항공은 지난달 30일자로 '제이에이에스(Jeju Air Service, JAS)'가 설립 4주년을 맞았다고 3일 밝혔다.
JAS는 지난 2018년 1월 여객서비스와 화물하역 등을 포함한 종합 지상조업 업무를 수행하는 국적항공사의 3번째 자회사로 출범했으며 현재 제주항공을 대상으로 △여객부문 발권과 수속 서비스 △램프부문 수하물 서비스 △급유 서비스 △장비정비 서비스 등을 수행하고 있다.
출범 당시 인천, 김포, 김해공항에서 조업 업무를 시작했으며 대구, 광주, 무안, 여수, 군산공항 등 범위를 순차적으로 확대했다. 지난해에는 제주공항과 청주공항 지점까지 늘려 총 10개 지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로써 제주항공이 운항하는 국내 모든 공항에서 JAS가 조업 서비스를 담당하게 됐다.
또 지난해 160여 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해당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실제 회사 설립 초기 332명이었던 직원수는 634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아울러 JAS는 지난 4년간 10개 공항에서 제주항공 항공편 12만9500여 편과 외항사 및 국내 항공사 1500여 편 등 약 13만1000여 편의 조업업무를 담당하며 이용객들의 항공여행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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