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법원, 삼성 스마트폰 판매금지 결정 번복···특허침해 입증 안돼"
"러 법원, 삼성 스마트폰 판매금지 결정 번복···특허침해 입증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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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0대 그룹 계열사들이 지난해 1만5000여 명을 감원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삼성그룹이 30대 그룹 중 가장 많은 직원이 줄어든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러시아 법원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61개 모델의 러시아 판매를 금지한 기존 결정을 뒤집었다.

1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모스크바 중재법원은 지난 27일 스위스 회사 '스크윈 SA'의 지식재산권 침해 주장을 기각했다. 모스크바 중재법원은 스크윈SA가 삼선전자 측의 부정한 행위를 입증하는 데 실패했다고 판단했다.

삼성전자나 스크윈SA측은 즉각적인 입장을 밝히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모스크바 중재법원은 지난 해 7월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탑재된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 페이'가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스크윈 SA가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승소 결정을 내린바 있다.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2017년 출시된 갤럭시 J5부터 최신 모델인 갤럭시 Z플립과 갤럭시 폴더 등을 포함한 61개 모델의 러시아 판매를 금지했다.

이에 삼성전자와 러시아 현지 법인인 '삼성전자 루스 컴퍼니'는 지난 해 11월 모스크바 중재법원의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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