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GFS, 식자재 유통 플랫폼 '온일장' 출시
SPC GFS, 식자재 유통 플랫폼 '온일장'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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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시간 골라 소량 주문 가능···기존 역량에 IT 접목해 새 시장 창출
SPC GFS가 선보인 온일장은 지역 식자재 마트와 외식 매장 운영자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사진=SPC GFS)  
SPC GFS가 선보인 온일장은 지역 식자재 마트와 외식 매장 운영자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사진=SPC GFS)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에스피씨 지에프에스(SPC GFS)가 기업 대 기업 간 거래(B2B) 식자재 유통 플랫폼인 '온일장'을 새로 선보였다. SPC GFS는 SPC삼립의 식품 유통 전문 계열사다. 

25일 SPC GFS에 따르면, '맞춤배송으로 온종일 신선하게'란 개념에 맞춰 출시한 온일장은 지역 식자재 마트와 외식 자영업자를 연결해준다. 온일장을 통해 식자재 마트는 영업과 거래처 관리 부담을 덜고, 자영업자는 신선한 식자재를 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 

SPC GFS는 온일장을 내세워 식자재 사업을 확대하고 새로운 시장 창출에 나선다는 목표다. SPC GFS 쪽은 "자사 보유 식자재 영업 노하우 및 관리 역량과 전국 유통 인프라를 통해 기존 사업과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영업자들은 온일장 애플리케이션(앱)만 설치하면 가입비나 이용료 없이 바로 활용할 수 있다. '재깍 배송'으로 하루 세 번 배송시간을 고르고, 야채와 육류의 소량 주문도 가능하다. 5만원 이상 주문하면 무료로 보내준다. 5만원 이하 주문이면 배송비 5000원을 내야 한다. SPC GFS는 식자재 마트 대신 광고·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문의·상담도 맡는다. 

온일장은 충남 천안과 경북 구미에서 먼저 이용할 수 있다. 이후 전국으로 이용 가능 지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5만원 이하 무료배송, 할인쿠폰 증정, 특가상품 운영, 더블 할인 등 3개월간 순차적 판촉행사도 펼쳐진다. 

SPC GFS 쪽은 "식자재 시장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기존 역량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새 플랫폼을 선보였다. 향후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고 이용자 편의와 혜택을 강화해 시장을 선도하겠다"며 온일장 육성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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