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생활문화기업 엘에프(LF)는 자체 온라인쇼핑몰 LF몰에서 간편결제 서비스 LF페이를 출시했다. 

LF페이는 신용카드나 실시간 계좌이체처럼 소비자가 선호하는 결제정보를 한번 등록하면 이후에는 별도 인증 절차 없이 여섯자리 결제 비밀번호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LF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마이페이지에서 LF페이 가입하기를 눌러 결제 수단을 등록할 수 있다. 

이재익 LF 온라인사업 CX본부장(상무)은 "이번에 출시하는 LF페이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쇼핑 편의를 증대시키고 맞춤형 마케팅을 펼치고자 한다"며 "LF페이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쇼핑 경험을 향상시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자상거래 대중화와 함께 비대면 방식의 간편결제는 국내 주요 결제수단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 지급결제보고서를 보면 하루 평균 간편결제 금액은 2016년 645억원에서 2020년 4492억원으로 급증했다.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대면 경제 활동이 위축되고 전자상거래 이용이 증가하기 시작한 2019년에는 전년보다 42.3%, 2020년에는 전년 대비 41.7% 수준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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