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올해도 어린이·청소년 식품안전·영양교육 지원 
식약처, 올해도 어린이·청소년 식품안전·영양교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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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5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 수준별 교재·교구 신청 가능
2021년도 식품안전·영양교육 초등학교 통합 수업용 프리젠테이션(PPT) 자료 중 일부. (자료원=식품안전나라 누리집)
2021년도 식품안전·영양교육 초등학교 통합 수업용 프리젠테이션(PPT) 자료 중 일부. (자료원=식품안전나라 누리집)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는 26일 어린이·청소년 대상 식품안전·영양교육 지원 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어린이·청소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초·중·고등학교 수준별 교재·교구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특히 외식과 배달음식 소비가 늘어나 나트륨·당류의 과잉섭취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어서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식생활 교육이 더욱 필요해졌다. 교육부 조사 결과, 초·중·고생의 과체중 및 비만 비율은 2015년 21.8%에서 2016년 22.9%, 2017년 23.9%, 2018년 25.0%, 2019년 25.8%로 해마다 높아졌다. 

식약처와 교육부는 2011년부터 식품안전·영양교육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지난해엔 전국 554개 학교 학생 약 23만명이 교육을 받았다. 올해 사업 내용은 △초·중·고 수준별 교재·교구 제공 △방학기간 중 영양교사 연수 교육 △영양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개최 등이다. 

초·중·고 수준별 교재·교구는 단맛과 짠맛에 익숙해진 어린이·청소년의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26일부터 2월25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 신청한 학교에 순서대로 3월 중 제공한다. 영양교사 연수는 학교 급식의 당류·나트륨 줄이기 등이 포함된 15시간 과정으로 연 4회 운영한다. 영양교육 우수사례는 올해 11월 공모하고, 12월 시상할 예정이다. 

초·중·고 식품안전·영양교육 교재와 교육용 동영상, 지난해 우수 교육사례집 등은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알림·교육→교육홍보자료실→교육자료→영양식생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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