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빅오션이엔엠(대표 신인수, 이성진)이 공연∙전시 부문의 투자를 대폭 확대하며 자체 IP를 통한 기획 사업 추진에 나섰다.
29일 빅오션이엔엠에 따르면 이달 진행된 제작사 합병으로 기존 드라마, 영화, 음악 등 콘텐츠 제작 사업이 안정화되면서, 내부 서비스 영역 및 성장세를 확대하고 OIMU(One IP Multi Use) 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빅오션이엔엠은 독자적인 신규사업의 일환으로, 공연∙전시 부문에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 엔터테인먼트 사업 역량과 제작 시스템을 통해 Mnet 오리지널 콘서트 ‘쇼미더머니10 콘서트: THE CLIMAX – 서울’을 주관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또한 새해 3월 27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게티 이미지 사진전 – 세상을 연결하다’을 선보인다. 게티 이미지가 보유한 4억 개 이상의 이미지와 1200만 개의 영상 중 330여 점을 골라 전시회를 준비했다.
이외에도 1994년도 히트였던 작품 M의 리부트 버전 드라마 제작을 확정하며 해당 IP를 이용, 현대 감성의 뮤지컬 공연으로도 재창작해 선보일 예정이다.
빅오션이엔엠 관계자는 “새해 상-하반기에 걸쳐 공연∙전시 부문에 대한 추가적인 라인업이 계속 준비돼 있다”며, “기존에 지닌 드라마, 영화, 음악 분야의 제작역량을 뛰어넘어 더욱 확장된 문화 시장 진출을 목표로, 공연∙전시 부문의 콘텐츠를 지속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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