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문기업 인지소프트와 손잡고 공급···정성필 대표 "ESG 경영 실천할 것"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씨제이(CJ)프레시웨이가 중소 협력사를 상대로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도입을 지원한다. 27일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RPA는 사람이 단순 반복적으로 처리하는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로 자동화하는 것이다.
지난 10월15일 CJ프레시웨이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인지소프트와 중소 협력사 대상 RPA 개발·공급 계약을 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일환으로 인지소프트의 RPA 솔루션인 '아이오토'(iAuto)를 통해 중소 협력사의 식자재 유통 업무 효율을 높여주기 위해서다.
식자재 유통 업무를 손으로 처리하는 중소 협력사에선 재고 관리나 상표 출력 오류로 상품이 정해진 수량에서 부족하거나 빠지기 쉽다. 그러나 RPA 도입을 통해 재고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상표 출력 오류를 방지할 수 있다. 상표 출력에 투입됐던 인력의 다른 업무 재배치도 가능하다.
이달 22일 정정기 인지소프트 대표이사와 '중소 협력사 동반성장 및 ESG 경영 실천을 위한 RPA 운영' 업무협약을 맺은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와 다양한 영역에서 상생 시너지를 창출하며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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