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상가 d/p, 프로젝트 '엘리베이션/서큘레이션' 전시
낙원상가 d/p, 프로젝트 '엘리베이션/서큘레이션'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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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상가 엘리베이터 기계의 각종 부품들 첫 공개

[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낙원상가 전시공간 d/p에서 오는 31일까지 서울문화재단 2021년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다원예술 프로젝트 ‘엘레베이션/서큘레이션(elevation/circulation)’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1969년 낙원상가 준공 당시 설치돼 50여 년간 운행되었던 ‘엘리베이터 3호기’가 국내에서 최장 기간 운행 기록을 남기고 철거되면서 기획됐다.

‘엘레베이션/서큘레이션’ 전시는 엘리베이터를 건축과 인체를 연결하는 메타포로 활용했다. 사물과 사람의 몸을 수직과 수평으로 이동시키는 엘리베이터의 길이 인체에 수직, 수평으로 들어차 있는 기관들 사이를 연결하는 혈관과 신경계를 연상시키게 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여기서 떠오르는 감정과 감각들을 설치, 퍼포먼스, 영상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을 통해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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