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동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 B관 1층에 108석 규모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SPC그룹이 미국에서 들여온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의 국내 20번째 점포를 충남 천안시에 열었다. 13일 SPC그룹에 따르면,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 B관 1층에 299.7㎡(108석) 규모로 들어선 쉐이크쉑 천안점은 부산·대구·대전에 이어 비수도권에 개설한 국내 4번째 점포다.
쉐이크쉑 천안점은 천안 지역 명소인 아라리오 갤러리에서 영감을 받아 내부를 밝은 분위기로 꾸몄다. 길거리 그림(그라피티) 작가 쎄미티알(semiTR)이 '아트 오브 리듬'(Art of rhythm)이란 주제로 쉐이크쉑 브랜드를 표현한 세 가지 입체 작품도 전시할 예정이다.
쉐이크쉑 천안점의 한정 메뉴는 '호두 삼거리'(Hodu Samgeori). 천안의 특산물 호두과자에서 영감을 받아 팥, 호두, 크림치즈로 만든 디저트를 쉐이크쉑 천안점 간판(시그니처)으로 내세운 것이다. 물론 쉑버거, 쉑스택, 스모크쉑 쉐이크쉑 등 기존 메뉴도 맛볼 수 있다.
SPC그룹 쪽은 "쉐이크쉑 천안점 사전 이벤트인 '커뮤니티 데이'부터 신청자가 2000명을 넘는 등 관심이 뜨거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에서 쉐이크쉑의 맛과 호스피탈리티(따뜻한 환대) 문화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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