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 조합원, 한돈 우수성 입증
도드람 조합원, 한돈 우수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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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식서 대통령상·축품원장상 수상 
세종시 아름동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지난 25일 열린 '제19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식'에서 한돈 부문 대통령상 수상자 김영진(왼쪽 셋째)씨, 축품원장상 수상자 김덕수(오른쪽 둘째)씨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도드람양돈농협) 
세종시 아름동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지난 25일 열린 '제19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식'에서 한돈 부문 대통령상 수상자 김영진(왼쪽 셋째)씨, 축품원장상 수상자 김덕수(오른쪽 둘째)씨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도드람양돈농협)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원들이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품질을 입증해냈다. 도드람에 따르면, 세종시 아름동 축산물품질평가원(축품원)에서 지난 25일 열린 '제19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식'에서 김영진(백석농장)과 김덕수(우리농장) 조합원이 각각 한돈 부문 대통령상(대상)과 축품원장상(우수상)을 받았다.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은 질 좋은 축산물 생산 농가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축품원이 주관한다. 심사위원들은 등급판정 결과와 현장 실사 등을 거쳐 한우·한돈·육우·계란 부문 수상 농가를 가려낸다.

대통령상을 받은 백석농장은 모돈 180두를 일관 사육하는 조합원으로 비육후기 사료 비율을 높여 경쟁력을 갖췄다. 이동식 저울로 두수 체중 측정 스트레스를 줄이고, 매월 도드람의 컨설팅을 통해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에 힘썼다. 대통령상 수상은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다.

축품원장상을 받은 우리농장 역시 모돈 180두를 기르는 조합원으로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돼지고기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이동식 저울로 출하예정 돼지 체중을 재면서, 매월 출하분석을 거쳐 농장에 맞는 체중을 찾고 있다. 

도드람은 생산부터 출하까지 분야별 전문가로 조직을 꾸려 조합원 농가를 돕는다. 전문가들은 현장 상담, 월별 성적 분석·컨설팅을 통해 조합원들의 수익 향상에 힘쓴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우수 축산물 생산 능력을 인정받아 많은 조합원 농가 사기와 도드람 한돈의 품격을 높인 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조합원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맛있는 한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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