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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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중 상장예비심사청구서 KRX에 제출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지난 1월 우리투자증권과 IPO(기업공개)를 위한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던 SK C&C가 드디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최종 결정했다. SK C&C는 25일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26일 전자공시스템을 통해 밝혔다.

SK C&C는 3월중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증권선물거래소(KRX)에 제출할 예정이다. SK C&C 관계자는 “순환출자 구조 해소여건 조성 및 회사의 경영효율성 강화를 위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SK C&C는 또한 이번 상장 추진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조경목 비상근감사를 26일 퇴임시켰다. SK C&C는 상장에 대비해 감사위원회를 설립, 사외 이사 3명을 새롭게 임명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SK C&C는 지난 2005년 투명경영의 일환으로 사외이사와 사내이사 비율을 50:50으로 구성한 바 있다. 이같은 50:50 구성 비율은 당시 비상장법인으로는 최초 사례였다.

현재 증권업계에서는 공모가 이뤄질 경우 그 규모가 1000만주(자본금 50억원)에 달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 주당 공모가는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전망되며, 이럴 경우 총 금액은 1조 5000억원에 이른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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