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보다 겨울용 타이어 선택해야"···미쉐린이 소개하는 타이어관리법
"사계절보다 겨울용 타이어 선택해야"···미쉐린이 소개하는 타이어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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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파일롯 알핀 5 SUV (사진= 미쉐린타이어)
미쉐린 파일롯 알핀 5 SUV (사진= 미쉐린타이어)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조금 이르게 찾아온 11월 한파로 겨울철 안전운전을 위한 차량 관리를 서둘러야 할 떄가 왔다. 12일 미쉐린코리아는 겨울철 타이어 관리법에 대해 소개했다. 

겨울용 타이어의 교체 시점은 평균 기온 7도를 기준으로 해야 한다. 겨울용 타이어는 눈길과 빙판길 뿐만 아니라 영상 7도 이하의 노면에 최적화 돼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에 교체하는 것이 좋다. 그런 이유에서 입동이 지나고 추위가 시작된 지금이 타이어 교체에 적합한 시기라 할 수 있다.

사계절 타이어가 겨울철 만병 통치약은 아니다. 모든 사계절 타이어가 겨울철에 기후와 도로에 최적화된 것은 아니다. 블랙 아이스 등 겨울철 눈길, 빙판길은 타이어 접지력을 약화시켜 제동 거리가 늘어나고, 심하면 미끄러질 수 있다.

겨울용 타이어는 일반 타이어에 비해 실리카 함량이 높다. 이는 타이어가 낮은 온도에서도 유연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물과 잘 결합되는 성질은 수막 현상을 줄여주는 역할을 해 눈길이나 눈과 얼음이 뒤섞인 슬러시 도로 위에서도 보다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다.

제설이 잘된 지역에서 운행 비중이 높으면 겨울철 성능이 잘 보완된 사계절 타이어도 고려해 볼 수 있다. 다만 눈길, 젖은 노면, 빙판길 등 수시로 변하는 것이 겨울철 노면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마른 노면이라도 낮은 기온은 접지력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되므로 가급적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이 사계정 타이아보다는 안전하다.

타이어 공기압은 제동력은 물론 핸들의 반응성에도 영향을 미치기 떄문에 계절 내내 주기적으로 체크해야 한다. 특히 온도에 따라 공기압의 적정 수준도 달라 계절에 따라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겨울에는 낮은 기온으로 공기가 수축하기 때문에 기온에 맞는 적정공기압을 주입해야 한다. 겨울이 아니더라도 타이어의 공기압은 안전운행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이므로 최소 한달에 한 번 정기 점검하는 것이 좋다.

한편 미쉐린코리아는 겨울용 타이어 신제품을 통해 라인업을 강화했다. 미쉐린 파일롯 알핀5은 고성능 윈터 타이어로 프리미엄 차량에 적용되는 모델이다. 차세대 윈터 컴파운드인 기능성 폴리머 소재로 혹독한 겨울철 노면 환경에서 최적의 그립력을 확보했다. 특유의 방향성 패턴은 저온의 슬러시 노면과 눈길에서의 견인력을 확보해 준다.

미쉐린 X-아이스 스노우는 혹한 눈길환경에서 돋보인다. V자형 패턴의 에버그립 트레드 디자인은 마모가 다 할 때까지 트레드 패턴을 유지하며 고유의 성능을 발휘한다. 자세한 내용은 미쉐린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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