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美 수출 증가로 3분기 호실적"-신영證
"셀트리온헬스케어, 美 수출 증가로 3분기 호실적"-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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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신영증권은 12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미국 수출 증가에 힘입어 3분기 견조한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렉키로나와 램시마SC 실적 조정으로 목표주가는 1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올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4867억원, 영업이익은 26.0% 감소한 94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명선 연구원은 "매출은 유럽 수출의 견조한 성장에 미국 인플렉트라의 약진으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유플라이마는 8월부터 유럽에 정식 출시하면서 신규 매출이 일부 발생고, 렉키로나는 2분기와 달리 매출이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8.4%, 26.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인플렉트라 수주는 상반기 보다 하반기에 2배 이상 증가하면서 약진이 지속, 유플라이마 출시국가 증가로 본격적인 실적 반영이 예상된다"며 "렉키로나 유럽 정식 승인 결과에 따라 신규 수주계약 발생 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인플렉트라 증가와 유플라이마의 신규 매출 유입으로 하반기는 물론 내년까지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내년 하반기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CT-P16) 출시를 앞두고 있어, 이후의 실적 개선에 대해서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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