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명품 브랜드 샤넬이 이달부터 국내 일부 상품의 1인당 구매가능 수량을 제한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샤넬은 지난 1일부터 '타임리스 클래식 플랩백'과 '코코핸들 핸드백' 라인 제품을 한 사람이 1년에 1점씩만 살 수 있게 제한하고 있다.
'스몰 레더 굿즈' 항목에선 같은 제품을 연간 2점 이상 사지 못하도록 했다. 같은 항목 내 다른 제품일 경우 동시에 살 수 있다.
이번 조처는 중고품으로 되팔려는 등의 목적으로 인기 상품을 여러 개 사는 행위를 제약해 더 많은 사람이 정가에 구매할 수 있게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에르메스도 구매 수량 제한정책을 시행 중으로 고객 1인당 같은 디자인의 가방을 1년에 2개까지만 살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다. 신발과 패션주얼리 상품은 1인당 같은 모델을 하루에 2개까지만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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