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식 변호사,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제15대 이사장 취임
최운식 변호사,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제15대 이사장 취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제15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에 최운식 변호사(60, 사법연수원 22기)가 취임했다.

2일 공단에 따르면 법무부는 제14대 신용도 이사장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공모 및 후보자추천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28일 최운식 변호사를 임기 3년의 공단 제15대 이사장으로 임명했다.

최운식 제15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 (사진=법무보호복지공단)
최운식 제15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 (사진=법무보호복지공단)

최운식 이사장은 충남 금산 출신으로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서울지검 서부지청 검사로 임관해 △인천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장검사 △법무연수원 교수 △청주지검 충주지청 지청장 △대검 중수부 저축은행비리 합수단장 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제1부장검사 △대구지검 김천지청 지청장을 거쳐 법무법인(유한) 대륙아주 대표변호사를 역임했다.

최 이사장은 대검 중수부 저축은행비리 합수단장을 맡아 불법 수익 6500여억원 환수 및 정·관계 인사 137명을 기소하며 대형 수사의 성공적인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016년 최순실 국정농단 특별검사보 8인에 추천되기도 했다.

최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공단이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재범 방지 중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직원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맡겨진 소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