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현대차증권은 29일 삼성전기에 대해 모든 사업 부문의 전망의 좋다며 목표주가 2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박찬호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컴포넌트와 모듈, 기판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올해 각 사업부 모두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해 전 사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 삼성전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5676억원, 417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연간으로는 매출액 9조8730억원, 영업이익 1조447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박 연구원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5G 보급 확산과 전장향 IT부품 수요 증가는 삼성전기의 전 사업 부문 모두 향후 새로운 주요 매출처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특히 컴포넌트는 고부가 5G 및 전장용 MLCC, 기판은 5G향 BGA, 모듈은 OIS와 폴디드줌을 채용한 카메라 및 전장용 카메라 사업 확대 등이 주요 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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