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슈퍼레이스, 업계 최초 팀 관계자 PCR 검사 의무화···방역 '이상무'
[현장] 슈퍼레이스, 업계 최초 팀 관계자 PCR 검사 의무화···방역 '이상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차접종 및 미백신 접종자 자가진단키트 검사
슈퍼레이스는 이번 3라운드에서 모터스포츠 대회 최초로 PCR 검사 확인 및 자가진단 키트 검사를 적용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슈퍼레이스는 이번 3라운드에서 모터스포츠 대회 최초로 PCR 검사 확인 및 자가진단 키트 검사를 적용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강원(인제) 권진욱 기자]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코로나 19 방역 매뉴얼이 이번 라운드에서도 모범을 보였다. 대회 주최 측인 슈퍼레이스는 지자체와 협조하에 자체적으로 마련한 코로나 방역 매뉴얼을 지난해부터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등 지자체로부터 모범 사례로 높이 평가를 받았다.

시즌 3라운드는 강원도 인제군에 있는 인제스피디움에서 '강원국제 모터스페스타' 타이틀로 3~5일 개최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주최 측은 이번 대회를 완벽한 방역을 최우선으로 삼고 예외 조항없이 방역 통제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모든 관계자가 지침을 따라야 한다는 계획 아래에 PCR 또는 자가진단 키트 등을 적용했다. 

이번 대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사전에 등록을 마친 최소한의 관계자들만 미리 배포된 문진표 작성 후 발열 체크를 마친 다음에야 경기장 안으로 입장하도록 통제했다. 현장에 본 슈퍼레이스의 코로나 19 방역은 예전보다 더욱더 철저하게 진행되고 있었다. 이 외에도 대회가 열리는 중 선수들과 팀관계자들이 머무르는 차량 내부와 피트에도 최소 1회 이상 소독을 진행했다. 

이에 슈퍼레이스 관계자는 "팀 관계자의 경우 72시간(3일) 전에 비인두도말 PCR 검사 결과 음성임을 확인한 후 경기장 진행이 가능할 정도로 누구도 예외가 없었다"며 "만약 코로나 검사 1, 2차 접종완료자가 아닐 경우는 현장에서 준비된 자가진단 검사키트를 이용해 음성임을 확인한 후 경기장 진입이 가능하다"라고 이번 대회 방역에 관해 설명했다. 

경기장 입구에서 발열검사와 문진표를 체크하는 슈퍼레이스 스탭 (사진= 권진욱 기자)
경기장 입구에서 발열검사와 문진표를 체크하는 슈퍼레이스 스탭 (사진= 권진욱 기자)

사전 PCR 검사 의무사항과 자가진단키드 검사 등은 슈퍼레이스가 모터스포츠 업계 최초로 적용했다. 대회 첫날인 3일 강원도청과 인제군 관계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슈퍼레이스 방역시스템을 둘러보고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 관계자들은 처음에는 불편함을 토로했으나 방역과 안전을 위한 것에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했다. 

슈퍼레이스는 인제스피디움에서 인제군과 함께 빈틈없는 방역을 하고 있다. 경기장 입구부터 PCR검사 확인, 자가전단키트, 전자출입명부(문지표 작성)등을 체크한 후 입구 게이트에서 비표와 출입증을 배포받은 후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대회 주최측 관계자를 비롯해 팀, 미디어들은 예외 없이 수칙 매뉴얼에 따라 진행해야 했다. 

슈퍼레이스는 지난해부터 올 시즌까지 철저한 자체 방역 매뉴얼로 대회를 완벽하게 치러냈다. 여기에는 슈퍼레이스 담당들의 땀과 노력의 대가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2021년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가 오는 10월 24일 전남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