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롯데렌탈은 전기차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기차 장기렌터카 풀케어 프로그램 'EV 퍼펙트 플랜'을 전면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EV 퍼펙트 플랜은 배터리 안심케어, 충전 요금할인, 충전기 설치 지원까지 전기차와 관련된 풀 패키지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전기차 장기렌터카를 계약하면 자동 가입된다. 그리고 개인·법인 구분 없이 모든 고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렌탈은 차량정비 전문 자회사 롯데오토케어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안심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 1회 전문 정비사가 방문해 전기차 배터리를 점검하고 차량의 기본 소모품 교체, 내부소독 및 스크래치 제거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 충전습관, 노후도 등 배터리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고객에게 전달한다.
전기차 장기렌터카 이용 고객은 최대 15%의 상시 충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에스트래픽의 에스에스차저, 차지비 등 롯데렌터카와 제휴된 충전 브랜드에 가입한 후 인증절차를 거치면 전기차 충전 시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된다. 특히 에스에스차저 충전소에서는 번호판 자동 인식 서비스도 제공한다.
'EV 퍼펙트 플랜' 도입에 맞춰 롯데렌탈은 법인 및 개인고객 대상 맞춤형 충전기 설치 지원 혜택도 제공한다. 전기차 충전량 약정 등 법인고객의 계약조건에 따라 제휴 사업자를 통해 충전기 무상 설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사업장에서 편리하게 전기차를 충전할 뿐만 아니라 충전요금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개인고객에게는 전기차 홈 충전기 구매 시 할인혜택과 충전기 설치를 추가로 지원한다.
롯데렌터카는 10월15일까지 전기차 장기렌터카 계약고객에게 전기차 충전카드 5만원권을 제공한다. 무제한 전기차 충전권과 차박용품을 제공하는 사회관계망(SNS)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최근영 롯데렌탈 마케팅 부문장은 "전기차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차별화된 전기차 장기렌터카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EV 퍼펙트 플랜을 시작으로 전기차와 관련된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 출시해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