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MA "한국지엠 무파업 타결 환영···생산적 변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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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트랙스, 뷰익 앙코르 GX, 앙코르 차량들이 인천항 부두에서 선적 직전 대기중인 모습. (사진=한국GM)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트랙스, 뷰익 앙코르 GX, 앙코르 차량들이 인천항 부두에서 선적 직전 대기중인 모습. (사진=한국GM)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25일 한국지엠이 무파업으로 2021년 임금협상을 마무리한 것에 대해 "노사관계의 생산적 변화의 시발점이 됐다" 밝혔다.

협회는 "한 차례 부결이 있었지만, 노조가 연례적 파업 관행을 버리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합의점을 도출했다"며 "잠정 합의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되는 경우 책임 회피 방편으로 파업하던 연례적 관행과 달리 이번에는 부결에도 불구하고 대화로 협상안을 타결한 것은 산업평화 관행을 축적하는 첫걸음이 됐다"고 평가했다.

정만기 KAMA 회장은 “같은 날 협상안에 대해 잠정합의한 기아와 2020년 극심한 노사갈등을 겪었던 르노삼성의 무파업 타결도 기대한다”며 “올해가 자동차 업계의 대립적 노사관계를 상생의 협력적 관계로 전환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협상에 보여준 에너지와 열정이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제고에 투입돼 고용안정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어 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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