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IBK기업은행은 대포통장 근절을 위해 계좌개설 요청 법인에 대한 '사업장 실태조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계좌개설을 요청한 기업의 사업장에 직원이 직접 방문해 정상 영업 여부 등을 점검하는 절차다.
최근 법인명의로 개설된 대포통장 악용과 관련 금융사기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급증하는 금융사기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대포통장과 불법수익 은닉계좌 등의 개설을 원천 차단하고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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