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노제욱 기자] DL이앤씨는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 IFRS 연결기준 매출액 1조9223억원과 영업이익 2290억원이 예상된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7%, 19.8% 감소했다.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918억원과 1157억원이다.
DL이앤씨는 올해 매출 7조8000억원, 영업이익 83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1분기 실적을 포함한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3조6219억원, 영업이익 4288억원이다. 매출액은 목표치의 46%를, 영업이익은 52%를 달성했다.
2분기 신규 수주는 1조8041억원을 달성해, 상반기 누계로는 3조2744억원을 기록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주택부문의 경우 인허가 또는 본계약 체결을 통해 올해 수주 인식이 예정된 다수의 프로젝트들을 확보하고 있고, 해외 플랜트부문에서도 수주 호조를 보이고 있어 향후 수주 및 매출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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