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IBK투자증권은 19일 펄어비스에 대해 검은사막 모바일이 중국 출시 가시권에 들었다며 목표주가 10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훈 연구원은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출시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텐센트가 투자한 아이드림스카이를 통해 중국에서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으로 4분기 검은사막 모바일이 중국에 출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판호 발급 전부터 중국 게이머들이 기대하는 게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펄어비스는 중국 진출을 위한 준비를 꾸준하게 진행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하고 콘텐츠가 충분히 축적돼 있기 때문에 중국 시장에서 흥행 가능성이 높으며 향후 한국 모방리 MMORPG의 흥행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흥행 가능성이 높은 게임의 판호가 발급되고 콘솔 붉은사막 역시 출시로 2022년부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기대치가 상승했다"며 목표주가 상향조정의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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