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트, 공모가 1만5000원 확정···희망밴드 상단
맥스트, 공모가 1만5000원 확정···희망밴드 상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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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맥스트는 지난 12~13일 실시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1만5000원으로 결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희망밴드(1만1000원~1만3000원)의 상단을 초과한 수준이다. 총 1630개의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158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맥스트의 공모주식수는 100만주로, 오는 16일과 19일 일반 청약을 실시한다. 이달 말 상장 예정인 맥스트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약 150억원을 조달하게 된다. 상장 주관은 하나금융투자가 맡고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 기술 기업으로 최초로 코스닥 상장을 앞둔 맥스트는 2010년 설립 후 맥스트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증강현실(AR) 원천 기술 확보 및 국산화를 선도해왔다는 평을 받는다. 

지난 5월 초 정부가 주도하고 민간 기업들이 참여하는 디지털뉴딜 사업인 'XR(eXtended Reality) 메타버스 프로젝트'의 주관사로 선정된 바 있으며,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및 '메타버스 작업반'에서도 중추 역할을 하며 신시장인 메타버스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박재완 맥스트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제 2의 창업으로 여겨 연구·개발(R&D)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메타버스 플랫폼 소프트웨어 고도화, 신규 서비스 개발 및 글로벌 진출 전략으로 주주가치 극대화와 지속가능한 기업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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