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태안군 차량 무상점검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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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 차량 무상점검서비스 현장에서 직접 차량 점검에 나선 현대해상 서태창 사장 © 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yushin@seoulfn.com> 현대해상은 태안기름피해지역 주민들과 자원봉사에 참여한 사람들을 위한 차량 무상점검 및 소모품 무상교환서비스를 5일부터 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피해 주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소원면 모항항에서 실시된다. 현대해상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맡고 있는 하이카서비스 지정점 120여 업체가 동참, 홈페이지를 통해 자원한 1급 정비기사들이 차량을 점검한다.
 
특히 현대해상 고객뿐 아니라 타사 자동차보험에 가입된 차량도 서비스 받을 수 있다. 브레이크 및 타이어 공기압 점검 등 30가지를 무상으로 점검하고 엔진오일, 워셔액, 부동액, 윈도우브러쉬, 전구 등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환해 준다.
 
현대해상 서태창 대표이사는 6일 서비스 현장을 방문, 직접 작업복을 입고 차량을 점검해 엔진오일과 윈도우브러쉬 등 소모품을 교환했다.
 
현대해상 고객지원부 김상화 부장은 “실의에 빠진 태안주민들이 추운 겨울철을 보내며 차량에 생길 수 있는 문제를 스스로 체크하기 어려울 것 같아 무상점검 행사를 기획했다”며 “사소한 정비불량으로 인한 사고를 줄여서 주민들에게 위로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무상점검 및 무료교환 행사에서 점검을 원하는 태안피해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는 태안군 소원면 모항항 상가 앞 이동정비캠프를 방문하면 된다. 

박민규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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