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항공전문인력 양성 위한 '드림 캠퍼스' 개소
에어부산, 항공전문인력 양성 위한 '드림 캠퍼스' 개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에어부산)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앞줄 왼쪽 세 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참여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어부산)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에어부산은 항공전문인력 양성을를 위해 '드림 캠퍼스'를 개설,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는 부산지역 항공 관련 학과 학생 및 항공분야 취업 준비생을 위해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과 협업해 만들어진 미래 항공인 양성 프로그램으로, 현장에 반드시 필요한 직무 체험과 항공업 전반에 대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에어부산은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해지면서 고급 인재 유출과 학령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 지역과 지역 소재 대학교 상황을 고려해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운영 기간은 이달부터 12월까지며 분야는 △운항 △정비 △캐빈 △일반 4개로 나눠져 있다. 신청자는 이 중 희망 분야 현업 부서에 배치돼 한 달 동안 실습 경험과 교육으로 이뤄진 '현장직무체험'을 받거나 분야에 구분 없이 2개월간 항공산업 전반에 대해 교육을 받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

에어부산은 현장직무체험을 4번을 걸쳐 1기수에 40명씩 총 160명, 맞춤형 교육 과정은 50명을 선발해 올해 210명의 예비 항공인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며 내년부터는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는 "지난 14년간 쌓아온 에어부산만의 노하우와 항공인력양성 능력을 온전히 전수해 대한민국 항공산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이바지할 계획"이라며 "부산에서 꿈을 키워가고 있는 예비 항공인들이 향후 항공산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