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2분기 호실적 기조 지속"-흥국증권
"SK텔레콤, 2분기 호실적 기조 지속"-흥국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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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흥국증권은 8일 SK텔레콤에 대해 2분기 호실적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4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황성진 연구원은 "SK텔레콤의 호실적 기조는 2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SK텔레콤의 2분기 예상 매출액은 4조814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6% 증가하고, 예상 영업이익은 12.4% 늘어난 403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MNO 본업에서는 5G 보급율의 견조한 증가세와 더불어 탑라인의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시장경쟁 축소와 CAPEX 일단락에 따른 마케팅비와 감가상각비 등 제반 비용들의 하향 안정화 기조가 유지된 것으로 평가한다"며 "자회사들의 성장 추세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SK브로드밴드의 실적은 1분기에 이어 양호한 모습을 보일 것이며, 보안 부문 역시 안정적인 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다만 최근 커머스 시장의 경쟁심화에 따른 마케팅비 부담 등으로 11번가는 소폭 적자 시현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4분기로 예정돼 있는 인적 분할 시점까지는 본원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중동의 행보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데, 인적분할 이후 본격적인 기업가치 과정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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