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6시까지 47명 확진···당국과 협의해 영업재개 여부 결정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현대백화점의 주요 점포 가운데 한 곳인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점이 7~8일 문을 닫는다. 무역센터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7일 서울시와 현대백화점 설명을 종합하면, 전날 오후 6시까지 무역센터점 임직원 중 4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무역센터점 손님 중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무역센터점에서 일하는 임직원 3000명 중 1000명이 7일 오전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마쳤으며, 나머지 2000명은 검사를 받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 추가 확진자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면서 "7~8일 임시 휴점 이후 영업 재개 여부는 당국과 협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