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사회적기업 상품 전문관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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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소비 지원 'SOVAC 마켓'서 31일까지 30% 할인쿠폰 지급
11번가 내 사회적기업 상품 전문관 '소백(SOVAC) 마켓' 화면 (사진=11번가) 
11번가 내 사회적기업 상품 전문관 '소백(SOVAC) 마켓' 화면 (사진=11번가)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11번가는 1일 사회적기업 상품 전문관 '소백(SOVAC·Social Value Connect) 마켓'을 열었다고 밝혔다. 11번가에 따르면, 7월1일은 사회적기업의 날이고, 소백은 SK그룹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민간 사회적 가치 플랫폼이다. 

SK그룹의 사회적기업 '행복나래'와 협업한 소백 마켓에선 '친환경' '비건' '공정무역' 등을 주제로 식품·생활용품·디지털기기·패션·뷰티·스포츠레저 상품을 만날 수 있다. 현재 1만종을 준비했고, 앞으로 취급 상품을 계속 늘릴 계획이다. 

11번가는 이달 31일까지 소백 마켓에서 사회적기업 상품을 싸게 장만할 수 있는 30% 할인쿠폰(최대 2만원)을 준다. 할인 대상 상품은 비타민엔젤스의 '프로바이오틱스 비지(BG)나눔유산균', 다초록의 '친환경 대나무 칫솔', 잇마플의 '맛있저염 도시락', 히든앤코의 '생과육 버진 코코넛 오일' 등 200여종이다. 이달 16일까지 고용노동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사회적기업들의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한 '바이소셜' 온라인 기획전도 연다.

백창돈 11번가 대외협력담당은 "소백 마켓이 온라인 판매 활성화가 필요한 사회적기업에게 탄탄한 판로가 될 것"이라면서 "착한 소비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사회적 가치를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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