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협력사 대상 비대면 상생 프로그램 확대"
롯데홈쇼핑 "협력사 대상 비대면 상생 프로그램 확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체 제작 영상 활용 '분 단위 교육' 도입···유튜브 채널 통해 4~6주 단위 제공
롯데홈쇼핑은 협력사 경영 개선 교육에 자체 제작 영상을 활용한 마이크로러닝을 도입했다.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협력사 경영 개선 교육에 자체 제작 영상을 활용한 마이크로러닝을 도입했다. (사진=롯데홈쇼핑)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롯데홈쇼핑이 협력사들의 경영 개선을 돕기 위해 '분 단위 교육'(마이크로러닝)을 도입하며 비대면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마이크로러닝은 '아주 작은(Micro) 학습(Learning)'이란 뜻으로, "1~2가지 개념을 2~7분 안에 소비할 수 있는 학습 콘텐츠"를 가리킨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교육이 어려워져 올 초 롯데홈쇼핑이 도입한 마이크로러닝은 자체 제작 영상을 활용해 협력사들의 역량을 높일 수 있다. 품질 관리 문제와 심의 기준 등을 일상생활과 연관 지어 알기 쉽게 설명하기 때문이다. '롯데홈쇼핑 바로알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금까지 4000개 이상 협력사에 마이크로러닝 콘텐츠를 제공했는데, 총 1만건에 이르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재생 시간이 긴 온라인 강의와 달리 짧은 시간에 핵심만 알려주고 모바일 기반이어서 편리한 마이크로러닝 콘텐츠 제작을 위해 롯데홈쇼핑 담당자들이 기획과 시나리오 작성에 참여한다. 3분 안팎으로 만들어 4~6주 단위로 제공 중인 영상 내용은 상품 입고 예약부터 검사, 상품 사용 전·후 시연 영상 활용 기준, 롯데홈쇼핑 청렴센터 안내 등이다. 

앞으로 패션·뷰티·생활 같은 분야별 콘텐츠를 만들고, 실시간 댓글도 운영하며 이용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오갑렬 롯데홈쇼핑 경영개선부문장은 "코로나19로 협력사 대상 교육을 비대면 전환하고, 보다 효과적인 학습 효과를 얻기 위해 마이크로러닝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품질 관리, 심의 관련 법·제도 등 다소 어려운 내용을 핵심만 추려 쉽게 전달함으로써 이해를 돕고, 실시간 댓글 운영으로 소통도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