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뉴욕증시, 3대지수 상승 마감···비트코인 3만달러 붕괴
[속보] 뉴욕증시, 3대지수 상승 마감···비트코인 3만달러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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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의회 증언 후 반등···다우 0.2%↑·S&P500 0.51%↑·나스닥 0.79%↑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뉴욕증시의 주요지수가 소폭 상승하며 이틀째 반등세를 이어갔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8.41포인트(0.20%) 오른 3만3945.38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21.67포인트(0.51%) 상승한 4246.46으로, 나스닥지수는 111.79포인트(0.79%) 오른 1만4253.27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시장은 약세로 출발했으나 장중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하원에 출석해 테이퍼링과 금리인상 속도조절을 재확인하면서 반등세로 전환됐다.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와 조기 긴축에 대한 우려가 과도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다.

앞서 연준은 파월 의장의 증언에 앞서 서면 자료를 통해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물가가 장기 목표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대표적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은 중국의 채굴장 폐쇄 소식에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심리적 마지노선인 3만달러선이 붕괴됐다. 

코인메트릭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장중 11% 넘게 폭락해 2만8911달러까지 추락했다. 이는 고점 기준 반토막에 해당하며, 지난해 마감가 2만9026달러를 하회하는 것이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이후 상승세로 돌아서 3만2000달러를 회복한 후 3만달러 언저리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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