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C시장, 동우당제약 신규등록 승인···24일부터 거래
K-OTC시장, 동우당제약 신규등록 승인···24일부터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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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성인모 금융투자협회 산업시장총괄부문장(전무)-나재철 회장- 허담 동우당제약 대표
(왼쪽부터) 성인모 금융투자협회 산업시장총괄부문장(전무)-나재철 회장- 허담 동우당제약 대표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22일 동우당제약의 K-OTC(한국장외시장) 시장 신규등록을 승인하고, 오는 24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동우당제약은 한약재 연구와 한의학의 대중화, 난치병치료 등의 목적으로 2002년 설립됐다. 골다공증 관련 연구 및 골관절질환에 대한 기능성음료와 건강식품 등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동우당제약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건강에 관한 관심이 아주 높아졌다"며 "면역력이나 만성질환, 근골격계질환 예방 등 국민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들을 지속 연구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최근 사업년도 결산일을 기준으로 자산총계 147억원, 부채총계 96억원, 자본총계 51억원, 당기순이익 1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동우당제약은 24일부터 증권사 HTS 등을 통해 거래할 수 있으며, 첫 거래일에는 주당 순자산가치의 30%∼500% 범위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이후 가격제한폭은 전일 가중평균주가의 ±30%이다.

한편, 동우당제약의 신규등록 승인으로 올해 8개사가 K-OTC 시장에 진입했으며, 총 기업수는 137사로 증가했다.  

남달현 금투협 시장관리본부장은 "국내 유일의 제도권 장외주식 시장인 K-OTC시장은 투자자 측면에서는 투명하고 편리한 거래와 안정적인 결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기업 측면에서는 K-OTC시장에서 합당한 가치를 인정받아 미래성장을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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