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인천 지역 통학로 벽화그리기 봉사
포스코에너지, 인천 지역 통학로 벽화그리기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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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이 인천 서구 가좌중학교 인근에서 안심 통학로 조성을 위한 벽화그리기를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에너지)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이 인천 서구 가좌중학교 인근에서 안심 통학로 조성을 위한 벽화그리기를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에너지)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포스코에너지는 포스코그룹 특별 봉사 기간인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맞아 1일부터 8일까지 친환경 정책을 알리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과 임직원 20여명은 인천시 서구 LNG복합발전소 인근 가좌중학교에서 안심 통학로 조성을 위한 벽화그리기 봉사를 실시했다.

임직원들은 벽화에 범죄예방디자인인 셉티드(CPTED) 기법을 접목했다. 셉티드(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는 범죄예방을 위한 도시환경 디자인을 뜻한다. 어두운 골목길 등에 벽화를 그려 밝은 환경을 만들고 범죄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이번 벽화그리기 대상지로 선정된 가좌중학교 통학로는 평소 아이들이 등하교를 위해 자주 이용하는 길목이다. 

포스코에너지는 통학로 주변 벽면을 깨끗하게 정비하고 친환경 메시지를 담은 벽화를 통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걷고 싶은 벽화거리'로 조성했다. 

이번 벽화는 자연을 주제로 나무와 꽃을 정감 있게 표현해 냈다. 앞서 포스코에너지는 지난해 6월 인천 서구 건지공원 주변 다세대주택 골목길을 벽화거리로 조성해 인근 주민들과 인천서부 경찰서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오늘 우리가 조성한 벽화거리가 이곳을 걷는 아이들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벽화에 담은 메시지를 통해 포스코에너지의 탄소중립 노력과 친환경 에너지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자 하는 노력도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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