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3200선을 회복했다.
3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19p(0.48%) 상승한 3203.92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33p(0.10%) 상승한 3192.06에 출발한 이후 장중 한때 3170선까지 후퇴했다. 이후 상승폭을 회복하며 3200선에 마감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587억원, 5204억 원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관은 7808억 원어치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도, 비차익거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4125억27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기계(2.62%), 음식료업(2.09%), 서비스업(1.22%), 유통업(1.00%), 통신업(0.51%), 제조업(0.38%), 금융업(0.35%), 보험(0.32%), 건설업(1.66%), 섬유의복(0.82%), 의약품(0.72%), 종이목재(0.61%) 등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 우위국면을 보였다. 삼성전자(0.50%), SK하이닉스(1.60%), NAVER(1.26%), 삼성바이오로직스(2.18%), 카카오(0.82%), 현대차(1.29%), 셀트리온(0.37%), 현대모비스(0.54%), 삼성물산(0.36%) 등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LG화학(-1.56%), 삼성SDI(-3.91%), POSCO(-0.56%) 등은 떨어졌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504곳, 하락종목이 342곳, 변동없는 종목은 66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32p(0.44%) 오른 981.78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1.54p(0.16%) 상승한 979.00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41%), 셀트리온제약(0.87%), 펄어비스(4.12%), 카카오게임즈(0.38%), 에이치엘비(2.08%), CJ ENM(5.56%), 스튜디오드래곤(2.19%), 제넥신(1.00%), 휴젤(0.05%) 등이 지수상승을 주도했다. 에코프로비엠(-2.17%), 씨젠(-0.88%), SK머티리얼즈(-0.37%) 등은 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