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캠퍼스, IT직무교육 1위 업체로 재평가 임박"-리서치알음
"멀티캠퍼스, IT직무교육 1위 업체로 재평가 임박"-리서치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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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리서치알음은 31일 멀티캠퍼스에 대해 직무교육시장 1위 업체로, 다방면의 IT 교육을 제공하고 있어 주목을 당부했다. 적정주가는 5만1600원을 제시했다. 28일 종가는 3만6650원이다.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앱개발, 유튜브 열풍 속 IT 교육은 학생, 취준생, 직장인 모두에게 필수로 자리잡았다"며 "멀티캠퍼스는 대기업의 구직자 교육 강화 및 코딩, 프로그래밍 등 IT 직무교육 확대 트랜드에 따른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최 수석연구원은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e스포츠' 트레이닝센터를 구축했다"면서 "멀티캠퍼스는 e스포츠 교육과정 인프라 보유 업체로 수혜가 전망된다"고 전했다.

삼성그룹 내 유일한 교육 전문기관으로, 퇴직자 의무교육 대상 확대에 따른 수혜도 예상되고 있다. 멀티캠퍼스는 지난 3월, 548억원 규모의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S/W) 아카데미 위탁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최 수석연구원은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약 21%를 차지하는 규모로, 올해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이' 정원이 증가함에 따라 추가 매출 발생이 전망된다"며 " 삼성그룹이 진행 중인 타 CSR 교육사업에서도 역할 확대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실적에 부담을 줬던 고정비 증가도 해소될 것이란 분석이다. 회사는 올해 신규채용을 줄이고, 저수익 콘텐츠를 정리하는 등 비용통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최 수석연구원은 "지난해 단행한 신규 선릉캠퍼스 오픈과 클라우드 투자 등 설비 투자가 종료되면서 올해 대규모 비용 지출은 없을 예정"이라며 "이에 멀티캠퍼스는 2019년 기록한 역대 최고 매출액에 육박하는  실적을 올해 거두고,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로 인한 수율 개선도 함께 이뤄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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