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롯데쇼핑이 아모레퍼시픽과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JBP)을 맺고 뷰티 상품 강화에 나선다.
28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롯데쇼핑의 이(e)커머스사업부와 백화점사업부, 아모레퍼시픽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쇼핑과 아모레퍼시픽은 매년 1회 대규모 온·오프라인 통합 프로모션을 열고 매월 정기 할인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 중 하나인 라네즈를 전략 브랜드로 선정하고 롯데 단독 상품 구성 및 선론칭 상품을 기획해 선보인다. 정기적으로 고객 판매 데이터를 공유해 관련 상품의 매출 증대 방안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롯데쇼핑은 이번 제휴를 기념해 롯데온 내 롯데백화점몰에서 설화수·헤라 행사 상품 구매 시 엘포인트 5000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주는 행사를 연다. 6월7일 진행하는 롯데온 퍼스트먼데이 행사에서는 설화수를 아모레퍼시픽 대표 브랜드로 선정해 행사 당일 최대 10% 할인 및 엘포인트 최대 2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임현동 롯데e커머스 상품부문장은 "롯데쇼핑과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제휴를 통해 상품 및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롯데쇼핑이 가진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과 연계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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