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제주도에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신한금융, 제주도에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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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겸 신한금융희망재단 이사장(왼쪽)과 문대림 JDC 이사장이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겸 신한금융희망재단 이사장(왼쪽)과 문대림 JDC 이사장이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제주지역 스타트업 육성 및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그룹의 중장기 혁신금융 플랫폼 구축 사업인 '트리플(Triple)-K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인천·대전·제주 등에서 '신한 스퀘어브릿지(S² Bridge)'를 운영하고 있다.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는 스타트업을 통해 환경·자원·농업 관련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조성됐다.

이날 협약을 맺은 JDC는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으로 ICT 및 모빌리티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안에 'Route330'을 운영하고 있다. 사무공간 지원, 투자 연계 등 성장단계별 맞춤서비스를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프로그램 교류 및 홍보, 우수 스타트업 추천, 공간 지원 등 제주지역의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 활성화, 스타트업 육성 등 사회적 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지역 스타트업 혁신성장 생태계를 구축해 스타트업들이 다양한 사업을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이달 말까지 이노톡 홈페이지를 통해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 1기를 모집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사무공간 및 복지시설, 사업 지원금, 투자·법률·특허·HR 컨설팅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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