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희망카'로 입양동물 새출발 응원 
11번가, '희망카'로 입양동물 새출발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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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가득챌린지'로 후원금 모아 동물자유연대에 기아 레이 전달
변려견을 품에 안은 여성이 유기동물에세 새 삶을 선물해주기 위한 '희망카'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11번가) 
변려견을 품에 안은 여성이 유기동물에세 새 삶을 선물해주기 위한 '희망카'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11번가) 

[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11번가는 24일 사단법인 동물자유연대에 '희망카' 전달했다고 밝혔다. 11번가에 따르면, 희망카는 주인이 돌보지 않아 버려진 유기동물이 새 가족을 만나러 갈 때 타는 '입양 차량'이다. 

11번가는 지난 3월12일부터 4월18일까지 벌인 '희망가득챌린지'란 소비자 참여 기부 행사를 통해 후원금을 모아서 입양 차량용으로 기아자동차 '레이'를 마련했다. 레이는 층고가 높아 동물이 타기 편할 뿐 아니라 좁은 골목길이라도 다른 차종보다 주차가 쉽기 때문이다. 

11번가 '희망쇼핑' 이미지를 입혀 동물자유연대에 전달된 희망카는 유기동물에게 새 삶을 선물해주는 임무를 맡는다. 유기동물을 태운 희망카는 입양 가정을 찾아 11번가와 동물자유연대가 공동 기획한 '입양키트'도 선물한다. 입양키트는 반려동물 가이드북, 이동장, 방석, 구급세트,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반려동물 구조 문패, 심리검사 쿠폰 등으로 이뤄졌다. 

'2021 희망쇼핑 캠페인'을 통해 11번가와 동물자유연대는 유기·반려동물의 올바른 입양 문화 정착 활동을 벌인다. 지난 2월 캠페인 시작 이후 4월까지 제주동물보호센터와 동물자유연대 '온센터'(유기동물보호소)를 거쳐 유기동물 85마리가 입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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