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대우건설·LG·세경하이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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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SK증권은 대우건설, LG, 세경하이테크를 5월 셋째 주(5월17일~21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대우건설에 대해 "올해 매출액 1 조 9390 억원(YoY -2.4%), 영업이익 2294 억원 (YoY+89.7%, OPM+11.8%)을 기록했다"며 "주택부문 GPM이 19.6%의 높은 이익률 기록, 일회성 영향이 있지만 연간 최소 15%가량이 기대돼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 분양 3946 세대를 달성해 연초 목표 물량 대비 소폭 낮지만, 연간 가이던스 3만5000세대 달성이 예상되며 안정적인 주택 매출에 하반기부터는 플랜트 부문도 YoY 개선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지난해를 저점으로 이후 꾸준한 탑라인 성장이 기대되며 주택공급 확대 기대감도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에 대해선 "올해 1분기 영업수익 3조 4168 억원(YoY+4.0%), 영업이익 2756 억원(YoY+25.4%, OPM+8.1%)을 기록, 분기 영업이익 사상 최대"라며 "5G 및 IPTV 가입자 성장으로 서비스 수익 및 IPTV 매출이 전년 대비 각 각 5.4%, 7.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사업 부문이 성장한 기업인프라도 9.0% 매출이 증가했고, 지난해부터 시작된 실적 개선세가 올해도 지속할 전망"이라며 "주가 상승에 걸림돌이었던 화웨이 장비 의존도 하락도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세경하이테크에 대해선 "모바일 기능성 필름 전문업체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객사의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로 지난해 실적이 부진했지만, 지난해 고객사 폴더블폰 2종 출시로 폴더블폰용 보호필름 매출이 하반기부터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예상 매출액 3000억원(+35% YoY), 영업이익 200억원(+900% YoY)이 전망된다"며 "최근 업계에서 스마트폰의 후면 디자인 경쟁력이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세경하이테크의 기술력이 함께 부각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실크인쇄 공법과 달리 1 ㎛ 이하의 초박막 인쇄가 가능해, 자동차 디스플레이, 가전제품 시장으로 영역 확대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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