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영업익 모두 증가
"장기·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
"장기·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
[서울파이낸스 유은실 기자] 메리츠화재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1% 증가한 130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메리츠화재는 당기순이익 10% 수준 배당 등 중기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했다.
메리츠화재는 매출액(원수보험료)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2조4459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6.5% 증가한 1767억원으로 집계됐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할 수 있는 합산비율은 작년 동기 대비 7.6%p 낮아진 101.3%를 기록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장기보험 가입이 늘며 원수보험료도 증가했다"며 "지난 1분기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되면서 합산비율도 낮아졌다"고 말했다.
메리츠화재는 이날 주주환원 정책도 함께 공시했다.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10% 수준 배당을 유지하고, 자사주 매입 소각 등 주주가치 제고방안을 실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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