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7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S클래스' 공개
벤츠코리아, 7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S클래스' 공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디지털 라이트, 플러시 도어 핸들 적용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의 7세대 완전 변경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를 공개했다.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마크 레인 제품 &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모습.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의 7세대 완전 변경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를 공개했다.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마크 레인 제품 &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모습.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의 7세대 완전 변경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를 공개했다. 

2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코리안 프리미어'에서 공개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는 장인정신으로 구현된 고급스러운 내, 외관과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독보적인 첨단 기술은 주행의 즐거움을 높이고, 안전성과 편안함은 한층 더 강화됐다.

S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철학과 기술의 정수가 담겨 있는 모델로 1951년 첫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총 400만대 이상 판매되며 베스트셀링 플래그십 세단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S-클래스의 7세대 완전 변경 모델인 더 뉴 S-클래스는 지난해 9월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최초로 공개됐다.

더 뉴 S-클래스는 지난해 9월 개소한 독일 진델핑겐에 위치한 최첨단 생산기지 팩토리 56(Factory 56)에서 생산된다. 이 곳은 친환경 생산 시설로 고성능 WLAN과 5G 네트워크를 갖춘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해 생산 효율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중립적인 방식으로 생산을 진행하는 탄소 제로 공장으로 100%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해 운영되고 있다.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가 13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쌓아온 장인정신과 첨단 기술이 결합된 정수가 바로 S-클래스다"라며 "더 뉴 S-클래스는 다수의 혁신과 비교 불가능한 편안함, 높은 안전성을 통해 럭셔리 세단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며, 럭셔리 세단 시장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S클래스의 외관은 우아하고, 고급스러움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더 뉴 S클래스에 최초로 적용된 디지털 라이트(DIGITAL LIGHT)이다. 헤드램프당 130만 이상의 픽셀로 이뤄진 프로젝션 모듈과 84개의 고성능 멀티빔 LED 모듈이 적용된 고해상도 조명 시스템으로 카메라와 센서,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별 헤드램프의 픽셀 밝기를 주행에 최적화되도록 조절한다. 

이 밖에도 차량 전면에는 다목적 카메라, AR 내비게이션 카메라, 360도 전면 카메라, 중장거리 레이더를 포함한 첨단 요소들이 대거 탑재됐다. 크롬으로 둘러 싸인 전면 라디에이터와 대형 공기 흡입구는 S-클래스의 위상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전면부 인상에 강한 개성을 부여한다. 

더 뉴 S클래스는 짧은 프론트 오버행, 긴 휠베이스, 균형 잡힌 후방 오버행으로 완벽한 비율의 클래식 세단 형태를 보여준다. 특히 캐릭터 라인은 측면을 따라 크게 축소되었고 스타일리시하게 배치된 측면의 크롬 장식은 더 뉴 S클래스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동시에 길이감을 강조한다.

이번에 새롭게 적용된 플러시 도어 핸들은 더 뉴 S-클래스의 외관을 매끄럽게 마무리하며, 편의성을 제공한다. 여기에 새로운 디자인의 시퀀셜 라이트가 적용된 리어 램프는 후면부의 역동적인 인상을 강조한다. 리어 램프 위쪽에 적용된 크롬 스트립은 후면의 폭을 강조하며, 크롬으로 마감된 두 개의 테일 파이프가 눈에 띈다.

실내는 최상의 럭셔리와 안락함, 첨단 기술이 조화를 이룬 명품 실내 공간으로 탈바꿈 했다. 이전 모델 대비 스탠다드 휠베이스는 81mm, 롱 휠베이스는 51mm가 증가해 더 여유롭고 넓은 공간을 확보하며 한층 더 안락해졌다.

중앙과 계기반에 위치한 대형 디스플레이는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야각과 빛의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선명한 12.8인치 OLED 센트럴 디스플레이는 모든 기능을 한층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해준다.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다양한 첨단 기술도 강화해 운전자는 물론 탑승객까지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원한다. MBUX 내비게이션에는 증강현실(AR)이 탑재돼, 복잡한 교통 상황에서도 직관적으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아울러 지문, 얼굴, 음성인식을 비롯한 생체 인증 방식을 도입해 MBUX에 저장된 사용자 프로필을 쉽고 편리하게 불러올 수 있다.

선택사양으로 제공되는 MBUX 인테리어 어시스턴스는 보다 직관적이고 지능적으로 차량을 콘트롤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버헤드 컨트롤 내 모션 센서와 계기반 내 운전자 카메라, 학습 알고리즘을 활용해 운전자 및 조수석 탑승객의 동작과 시선을 인식한다. 이 기능을 통해 독서등, 선루프, 뒷유리 선블라인드 조절은 물론이고, 간단한 동작으로 즐겨찾기 메뉴를 불러오거나 하차 경고 어시스트를 활성화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더 뉴 S클래스의 뒷좌석은 명성에 걸맞게 더욱 안전하고, 고급스러워져 착석하는 순간 최상의 안락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S 580 4MATIC 모델의 뒷좌석에는 쇼퍼 패키지가 기본으로 적용되어 탑승객의 니즈에 따라 편안한 휴식 공간 또는 도로 위의 사무실로 변신한다. 

쇼퍼 패키지는 조수석 시트를 최대 37mm만큼 앞으로 이동시키는 것은 물론, 조수석의 시트와 헤드레스트 폴딩 기능이 포함되어 뒷좌석 탑승객에게 보다 넓은 공간과 시야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목과 어깨를 따뜻하게 해 주는 온열 기능이 포함된 럭셔리 헤드레스트 쿠션과 기존 대비 50mm 증가된 종아리 받침대, 최대 43.5도까지 조절 가능한 등받이가 탑재되어 뒷좌석 탑승객의 편안함을 극대화시킨다.

S 500 4MATIC 모델 이상에 기본으로 적용되는 MBUX 하이엔드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는 두 개의 11.6인치 풀 HD 터치스크린과 7인치 태블릿이 탑재됐다. 뒷좌석 탑승객들은 스크린에 내장된 스피커 또는 블루투스 헤드폰을 연결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차량의 편의 기능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테더링을 통해 웹 브라우저에 접속할 수도 있으며, 차량 내의 스크린으로 콘텐츠를 빠르고 쉽게 다른 탑승자들과 공유할 수 있다.

더 뉴 S-클래스는 새로운 알루미늄 하이브리드 차체를 채택해 높은 수준의 충돌 안전성을 갖췄으며, 경량화 및 차체 강성 강화로 민첩한 핸들링을 제공함은 물론 소음 및 진동을 저감시켜 정숙한 운행이 가능하다.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후륜 구동과 사륜 구동, 가솔린과 디젤 엔진을 탑재한 더 뉴 S 350 d, 더 뉴 S 400 d 4MATIC, 더 뉴 S 500 4MATIC, 더 뉴 S 580 4MATIC, 4종의 엔진 라인업을 우선 출시한다.

강력한 3.0리터 6기통 디젤 엔진을 장착한 더 뉴 S 350 d와 더 뉴 S 400 d 4MATIC은 각각 최고 출력 286마력, 최대 토크 61.2kg.m과 최고 출력 330마력, 최대 토크 71.4kg.m를 발휘하며 스포티한 가속과 민첩한 반응 속도를 보인다. 더 뉴 S 500 4MATIC은 효율적인 3.0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 출력 435마력, 최대 토크 53.0kg.m을 발휘하며, 48볼트 전기 시스템이 적용되어 엔진과 변속기 사이에 위치한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가 추가적으로 22마력의 힘을 더해준다. 

더 뉴 S 580 4MATIC은 강력한 성능과 최대 효율을 구현하는 V형 8기통 가솔린 엔진 M176이 탑재되었다. 이너-V에 위치한 두 개의 터보차저와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 및 지능형 실린더 차단 기능을 통한 체계적인 전동화 기술이 더해져 최고 출력 503마력, 최대 토크 71.4 kg.m의 파워풀한 성능을 발휘한다.  

더 뉴 S클래스 전 라인업에는 에어매틱(AIRMATIC) 서스펜션이 기본 탑재돼 어떠한 도로 환경에서도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이외함께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시트와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를 기본 탑재했다. 드라이빙 어시스턴스는 카메라, 레이더 및 초음파 등 주변을 기록하는 다양한 센서가 장착되어 이전보다 더 넓은 범위로 주변의 차량 및 움직이는 사물과 보행자를 인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브랜드 최초로 탑재된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는 64가지 컬러 조명으로 원하는 스타일과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뿐만 아니라 액티브 사각지대 어시스트, 액티브 차선 이탈방지 어시스트 등 운전 보조 시스템과 연동돼 기능 작동 시 운전자에게 시각적 피드백을 전달하는 지능적인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뒷좌석 에어백(S 500 4MATIC 이상 기본 사양)도 브랜드 초초로 적용됐다.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는 리어-액슬 스티어링은 조향각이 최대 10도에 이르러 차체 조작을 컼팩트카 수준으로 용이하게 만들어 준다. 회전 반경이 감소하여 주차 시뿐만 아니라, U턴이나 좁은 골목길을 주행할 때에도 편리하며, 고속주행 시에도 차량의 스티어링을 기민하게 도와줘 주행 안정성과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지원한다.  

더 뉴 S클래스의 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 판매가격(부가가치세 포함)은 더 뉴 S 350 d 1억4060만원, 더 뉴 S 400 d 4MATIC 1억6060만원, 더 뉴 S 500 4MATIC 1억8860만원, 더 뉴 S 580 4MATIC 2억1860만원으로 책정됐다.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금융 상품을 이용하면, 차량가 1% 가량의 월 납입금으로(선납금 약 30%, 36개월 조건)으로 더 뉴 S-클래스 차량을 리스할 수 있다.


관련기사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