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금융감독원은 '2021년 금융감독 온라인 업무설명회'를 유튜브 및 페이스북을 통해 내달 2일과 6일 9일, 생방송으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금감원은 현장과 소통을 위해 금융업계 및 소비자단체 관계자 등을 초청해 매년 업무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온라인 설명회로 연다.

이번 설명회는 △내달 2일 금융소비자보호, 디지털금융 △6일 보험, 금융투자 △9일 중소서민, 은행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각 부문별로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신규 위험요인 대응과 금융소비자보호법 조기정착, 지속가능한 디지털 금융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한 감독·검사 방향을 설명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업무계획 설명과 함께 실시간으로 질의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쌍방향식 소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시청을 원하는 누구나 유튜브‧페이스북에 접속해 채팅‧댓글창에서 질의나 애로사항을 건의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업무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건의사항을 향후 감독‧검사 업무 등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시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업무에 적극 반영하는 자세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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