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롯데푸드는 29일 래퍼 마미손과 '돼지바 핑크' 모델 계약을 맺었다면서 그 사연을 공개했다. 

롯데푸드에 따르면, 마미손이 먼저 협업을 제안하며, 돼지바 핑크 모델 계약이 성사됐다. 이달 초 출시된 돼지바 핑크의 겉과 속 색깔이 분홍임을 본 마미손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모델 계약을 바란다고 밝힌 걸 알게 된 롯데푸드 인스타그램 담당자가 이를 리그램(다른 사람의 게시물을 복사해 자신의 계정에 재공유하는 것)하며 인연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롯데푸드는 돼지바 핑크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고 복면 래퍼 마미손을 앞세운 '핑크템 대방출' 시리즈 이벤트를 벌인다. 첫 핑크템은 아크네 핑크 비니로, 돼지바 핑크 계정 팔로우 후 참여완료 댓글을 남겨 응모하면 된다. 이어 갤럭시 S21+ 팬텀 핑크, 골든 구스 슈퍼스타 핑크 글리터, 리복X카디비 클럽 C 핑크 등도 예정돼 있다. 

롯데푸드 쪽은 "복면래퍼 마미손의 모델 제안이 돼지바 핑크와 잘 맞는다고 판단해 빠르게 계약이 이뤄지게 됐다"면서 "장수 브랜드 돼지바의 감각적인 변신을 계속 기대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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